윤꽃님 시인의 생활 시선 〈까치발 서서 흔들리기 없기〉(개정증보판) >이다. 일상에서 흔히 만나고, 쉽게 부딪힐 수 있는 소재에서 시의 모티프를 가져와 세심히 관찰하고 사유하는 시세계가 펼쳐진다. 소박한 정서, 단순하고 경쾌한 삶의 리듬, 가볍지만 설득력 있는 논리가 깃든 해학과 웃음도 들어 있다.
윤꽃님 시인의 낭만 시선 〈몽상의 첨탑에 앉아〉(개정증보판) >이다. 낭만주의적 요소인 꿈, 몽상, 신화, 자연, 자유, 개성, 주관, 혁명, 이국적인 것 등이 상상의 나래를 통해 맘껏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감성의 이면에는 이성과 지성이 자리하고 있어, 두 세계의 조화와 합일을 이뤄내는 시세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