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우리 몸의 신호와도 같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긍정적 혹은 부정적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며
우리는 이러한 감정을 잘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하죠.
감정 표현이 미숙한 아이들에게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마중물처럼 이 그림책이 활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로 시작했다. 사실 보육교사경력도 다 소용없었다. 다행히 아들과 6년을 함께 하다보니 서로에게 익숙해졌다. 그리고 책과 놀이를 좋아하는 공통점 덕분에 지금은 재미나게 생활하고 있다. 같은 놀이도 매년 달라지는 신기한 아들과의 생활~ 그 순간들을 남기기 위해 6살 지금의 놀이들을 기록해본다.
글 속에서 깨끗하고 맑은 공기, 한적한 바다의 물결 쓸리는 소리, 낙도에 홀로 씻기우는 갯바위 등등을 행간마다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그 첫 독자는 늘 내 자신이었고, 나는 그 풍경들 속에서 24시간 내내 살고 싶었기에 글을 계속 썼다. 내가 메마르다고 느낄 적에 더욱더 그렇게 썼다.